2025년 거래목표 1조 원 달성을 위해 거래 품목 확대, 신규 판·구매자 유치 등 중점 추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1천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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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과 2025년 1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누계) 비교(단위:억 원)
2025년 온라인도매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작년 한 해 추진했던 △가입 요건 완화, 거래 부류 폐지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이용자 대폭 확대(’24.1월 기준 판매자 149개소, 구매자 333개소→ ’25년 1월 기준 판매자 1,136, 구매자 2,834),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편의성 제고, △이용자들의 온라인도매시장 이용 경험 증가와 유통 비용률 감소 효과 체감, ↑물류비 등 각종 지원 사업이 유효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5년 1월에는 우엉, 연근, 참조기, 마른 멸치 등 신규 품목의 거래가 개시되고, 설 명절 기간에 특화상품으로 구성한 사과, 감귤, 배 등에 대한 운송비 50% 지원, 10% 할인지원 등의 지원책이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전년 12월 대비 거래액이 평균 20.6% 증가했고, 하루평균 거래액도 전년도(18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38억 원) 했다.
일례로 이번 설 기간 한라봉과 레드향 선물 세트를 특화상품으로 구성한 제주농협 조합 공동사업법인은 농식품부와 함께 10% 할인을 진행하여 지난해보다 11.6배 증가한 620톤 판매를 기록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박진석 대표는 “설 명절 등 성수기에는 새로운 구매처 발굴에 큰 비용과 노력을 들였었는데,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용하면서 쉽게 제품을 노출하고 구매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추가로 유통단계 단축, 정부의 물류비 지원 등이 더해져 판로 확대가 더욱 수월해진 듯하다.”라고 하면서, “올해에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계속 확대하여 연간 300억 원 출하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농식품부는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가공식품·수산물 등 거래 품목 지속 확대 △규모화된 산지 조직의 거래 참여 촉진 △대형유통업체, 온라인소매상 등 구매자 유형별 맞춤 지원 △판·구매자 정보 분석 및 플랫폼 고도화 등을 통한 거래 매칭 촉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는 유통구조의 혁신을 위한 필수과제”라고 언급하면서,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농가 받는 값은 높이고, 유통비용은 낮춰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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