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로쇠수액을 시작으로 봄철 산나물, 가을철에는 송이, 능이 등 버섯류와 잣 종실을 관내 89개 마을을 대상으로 양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는 2024년에는 89개 마을 대상으로 총 698백만 원의 임산물을 양여했으며, 올해는 고로쇠수액 37백만 원, 산나물 40백만 원, 버섯류 625백만 원, 잣 종실 58백만 원 등 총 761백만 원의 임산물을 지역주민에게 양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유임산물의 양여는 마을 단위로 국유림에 대한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60일 이상 산불예방, 산림정화 등 산림보호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실적이 있으면, 해당 임산물 가격의 10%를 국가에 납부하고 채취하도록 하는 제도로, 우선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고로쇠수액 10,941ℓ를 양여했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통해 산촌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국유림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사회적 경제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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