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스마트농업 기자재 자가 수리 지침서” 발간 주요 고장 상황 대응 및 전기 안전사고 대비…현장 조치법 쉽게 소개 스마트농업 기자재·설비 고장? 응급 자가 조치법 알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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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배선 주위에서 타는 냄새가 나거나 평소에 없던 이상 신호음이 발생하는지 확인한다. 전선이 열로 손상 혹은 탈색됐는지와 차단기 단자가 탈색됐는지도 점검한다.
월 1회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차단기에 있는 ‘시험’ 버튼을 눌렀을 때 차단기가 내려가면 정상 작동 중이고, 아무 반응이 없다면 차단기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정상 작동이 확인되면 차단기 손잡이를 위로 올리고 기기에 전원이 켜졌는지 살핀다.
배전함에 먼지가 쌓이면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전원을 끈 뒤, 마른 붓 등으로 먼지를 쓸어낸다. 물걸레로 닦거나 입김을 불어 먼지를 날리면 안 된다. 먼지 제거가 쉽지 않으면 차단기를 교체한다. 덮개를 씌우면 먼지가 쌓이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 접속한 뒤 ‘통합 검색’에서 책 제목을 입력하면 지침서를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김지성 과장은 “이번 지침서는 농업인이 스마트농업 설비를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하며, 장비 고장으로 농업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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