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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업 기반 첨단기술 융복합 현안 해결 및 미래 대응

강경남 기자 | 기사입력 2025/01/22 [16:07]

농촌진흥청,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디지털육종·스마트농업 혁신,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 등 농업정책 지원

민관협업 기반 첨단기술 융복합 현안 해결 및 미래 대응


농촌진흥청,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디지털육종·스마트농업 혁신,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 등 농업정책 지원

강경남 기자 | 입력 : 2025/01/22 [16:07]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민관협업에 기반한 첨단 융복합 기술개발·보급을 통해 농업·농촌의 주요 현안 해결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실현하고자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민관협업을 기반으로 첨단 융복합 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업·농촌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농업 인구의 고령화, 농촌 소멸 우려, 기후변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의 융합이 필수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환경 변화를 반영해, 민관협업 기반의 첨단과학기술 융복합을 통해 농업·농촌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핵심 농업정책 지원, △농업·농촌 현안 해결, △미래 성장 견인, △지역 활성화 및 국제기술 협력 등 네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품종개발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농촌진흥청은 선진 생명공학 기법을 활용해 품종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한국디지털 육종 플랫폼’을 구축하여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밀 품종 개발 기간을 13년에서 7년으로 단축하는 등 농업 연구의 효율성을 높인다.

 

스마트농업 및 기후변화 대응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최적의 생육조건을 제공하는 ‘영농의사결정지원모델’을 확대하고, 농업데이터 플랫폼을 민간에 개방한다. 또한, 고랭지 작물의 재배지 변동을 예측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품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신품종 개발 및 자급률 제고 메탄저감 유전자(g3)를 보유한 저메탄 벼(‘밀양360호’)를 세계 최초로 품종 출원하고, 농가 실증을 거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고품질 밀·콩 등 신품종을 개발하여 자급률을 높이고, 가루쌀 소비 확대를 지원하는 등 농업의 자급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농기계화 및 농업기계 개발 농기계 개발 및 밭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다양한 농기계와 맞춤형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한다.

 

농업 재해 예방 및 안전 관리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농작업 안전을 위해 IoT 농기계 교통안전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와 농작업안전관리자 배치 등을 통해 농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국제 협력 및 K-농업 기술 수출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벼 우량종자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K-농업기술을 활용한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중남미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 농업 기술 패키지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우리 농업은 첨단 과학기술과 접목해 무한한 혁신 성장과 잠재력을 가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과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협력하여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연구 성과를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여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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