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지원 위한 ’24년 식품안전정보원 주요성과 발표 국내외 식품안전정보를 활용한 수출입식품 안전관리 지원에 노력 정보원, 2024년 K-푸드 수출지원 등 다양한 정보제공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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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베트남 식품안전관리체계 심층조사」 사업 성과물
넷째, 수출입현황, 시장특성, 업계수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나라 교역 상대국으로 중요한 일본과 베트남의 식품안전관리체계 및 법령정보를 통합 제공(12월 26일)했다. 특히 최근 베트남에서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에 해당하는 품목에 적용되는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해당 규정의 개정 전후 비교표, 규정 전문 등을 조사·번역 후 공개하여 우리나라 수출업체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다섯째, 정부‧산업체의 수출입식품 안전관리, 사전위해예측 등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 단계에서의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외 식품안전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개방했다. ‘24년 서비스를 개시한 오픈 API 형태의 정보 개방을 통해 K-푸드 수출전략 수립, 신시장 발굴, 원료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농심, 삼양식품, CJ 제일제당 등 주요 식품 산업체들이 인증키를 발급받아 데이터를 활용 중이다.
참고로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프로그래밍해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가 바로 개발(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개방 형식이다.
여섯째, 식품 분야 글로벌 공통과제 해결과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FPRAS, 아프라스) 활동을 위한 ‘아프라스 사무국’ 운영을 지원하며 실무그룹 활동지원, 아프라스 회의 기획‧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일곱째, ’24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7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푸드 Q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한민국 식품안전관리 정책을 홍보하고, 라면, 김 등 K-푸드를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식품전시관’ 운영을 지원하였다. 본 행사에는 농심, 삼양식품 등 K-푸드 수출을 선도하는 식품업체들이 직접 참여하여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전 세계 식품안전 규제 담당자들(169개국 700여명)에게 K-푸드를 소개하고 우수성을 홍보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us Commission)는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식품별 기준‧규격을 제정‧관리하는 FAO·WHO 합동 위원회(1962년 설립, 현재 회원국 189개국)이다.
이재용 원장은 “2024년 식품안전정보원은 K-푸드의 수출 규제 대응과 수출 확대를 위하여 해외 법령‧규제정보 등 식품안전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식품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K-푸드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