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첫 성과물로 1월 2일부터 적용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수산 생물 질병 보호 및 통관시간‧비용 절감
식약처-수품원, 필리핀산 수산물 전자증명시스템 공동 활용
’24년 1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첫 성과물로 1월 2일부터 적용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수산 생물 질병 보호 및 통관시간‧비용 절감
윤종열 기자 | 입력 : 2025/01/02 [23:43]
식약처와 수품원이 월 2일부터 필리핀산 수산물에 대한 전자증명시스템을 공동 활용하여 수입 수산물 통관시간과 비용 절감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영진, 이하 ‘수품원’)은 지난해 1월에 체결한 ‘수산물 전자증명서 상호 교환을 위한 업무 협약’의 첫 번째 성과물로, ’22년 6월에 식약처와 필리핀 수산청이 구축한 전자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수품원이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검사)와 수품원(검역)은 각 기관에 전자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각각의 국가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구축·운영해 왔으나, 이번 필리핀의 사례를 시작으로 공동 활용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식약처-수품원 전자 증명서 교환 모식도
이로써 양 기관은 시스템 구축·운영에 소요되는 행정비용을 줄이고, 증명서 위‧변조를 방지해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와 수산 생물의 질병 보호를 보다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신속한 검사·검역으로 통관 시간‧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영업자의 부담이 완화되는 한편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수입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와 수품원은 앞으로도 외국 정부와의 수산물 전자증명서 구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수산물 안전관리에 필요한 수출입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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