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협회(회장 오규섭, 이하 ‘식품안전협회’)는 12월 10일, 본 협회 교육장에서 2024년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이바지한 우수업체 3곳에 대한 유공자 표창식이 있었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식품안전협회가 선정한 단체 표창에는 △맥널티바이오(대표 전현수) 1곳, 개인 표창은 △서울우유협동조합 권오성 과장(4급) △프레시존(주) 임동연 대표 등 3곳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식약처 처장 표창장을 받았다.
오규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품안전 문제는 정부, 기관, 협회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 국민의 안심을 보장하려면 식품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식품안전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식품업체의 노력과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며, “우리 협회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규섭(좌) 회장이 맥널티바이오 전현수(우) 대표에게 오유경 식약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먼저, 단체 표창으로 맥널티바이오를 이끌고 있는 전현수 대표에 따르면 맥널티는 수입식품을 전적으로 운영하다 전현수가 대표가 취임한 3년 전부터 건기식 회사를 설립해 신소재 연구 및 수입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었다.
주요 성과로는 인도의 농산물 ‘블랙커민’을 소재로 한 연구개발(2021년 7월 시작)과 체지방 감소 효능이 확인된 생리적 연구(2024년 3월까지 진행 예정) 등이 있다.
또한, 단백질 및 운동 관련 기능성 제품 사업을 활성화 해, 분리유청 단백 분말(미국산) 원료 사용량이 2023년 최대 955% 증가하며 매출이 276%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농축유청 단백 분말(미국산) 원료의 사용량도 2023년 최초로 사용됐고, 매출이 1542%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성과로 맥널티바이오가 단체 표창을 받았다.
↑오규섭(좌) 회장이 서울우유협동조합 권오성(우) 과장에게 오유경 식약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개인 표창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권오성 과장은 19년 8개월간 근무하며, 해외 수입품 관리를 위해 2010년부터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주도적으로 운영했다. 그의 노력 덕분에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검사비용을 절감하며, 수입식품 클레임을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두 번째 개인 표창은 프레시존(주) 임동연 대표는 2011년부터 수입식품 영업자의 불편해소와 안전관리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혁신적인 식품안전감시 라벨 및 포장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 수입식품과 국내 유통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한편, 한국식품안전협회는 그동안 회원사에게 정책 및 수입식품 안전 현황보고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으며, 기존의 수입식품 및 축산물 HACCP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아 국내 최고의 수입식품 위생 교육기관 및 축산물 안전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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