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24년 인포산 활동 성과 공유 및 국가별 위기대응 시스템 점검을 위한 모의훈련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안전 정보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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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국은 한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라오스, 캄보디아, 브루나이, 몽골, 부탄, 네팔, 마셜아일랜드, 피지, 사모아, 솔로몬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괌, 피지 등 서태평양 지역의 9개 국가가 처음 참석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안전 분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첫째 날에 오유경 식약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희라 식약처 위해정보과장이 아시아 INFOSAN 강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WHO 인포산 사무국에서 ’24년 인포산의 활동 성과 등을 발표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최근 국가 간 다양한 식품의 교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전한 식품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위해정보과 박희라 과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산 라면 덴마크 회수 조치 철회 등 식품안전사고 대응사례를 소개하고, 유럽의 부적합 식품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유럽식품·사료신속경보시스템(EU-RASFF)의 사용 권한을 획득하는 등 지난해 아시아 인포산 회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WHO 인포산 사무국에서 ’24년 인포산의 활동 성과와 인포산 역할 강화를 위한 ’25년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위해식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각국의 위기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식중독균 자원센터, 첨단중앙분석실, 비임상자원센터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외 식품 관련 위해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위기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