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국, 1,054개 식품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
농식품부-코엑스, ‘푸드위크 2024’ 대성황…혁신과 상생의 미래 제시31개국, 1,054개 식품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코엑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푸드 위크(FOOD WEEK)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개국에서 1,054개 기업(1,846개 부스)이 참여한 국내 최대규모의 식품 전시회로, ‘삶에 변화를 주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식품, 디저트, 급식·외식, 푸드테크 등 4개 주요 전시관에서 식품산업의 혁신적 미래를 선보였다.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2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동시 개최된 ‘2025 식품 외식산업 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번 푸드위크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발전사와 푸드테크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식품산업의 활성화와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계속해서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혁신’, ‘상생’, ‘긍정’의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기술들이 공개됐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태동과 발전을 돌아보고, K-푸드의 글로벌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또한 푸드테크관에서는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인력 부족, 기후변화, 지역소멸 대응, 웰니스, 청년창업, 블루푸드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새로운 식품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푸드위크 2024의 주요 전시관을 살펴보면 먼저, 정책홍보관 (A홀)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역사와 K-푸드의 세계적인 성장, 푸드테크와 함께하는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됐다. ‘국내 & 해외 종합식품’ 섹션에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로컬푸드와 식문화를 소개하며, 관련 정책 및 지원 기관도 참여했다.
팬시푸드 (B홀)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팬시푸드 섹션에서는 트렌디한 디저트와 색다른 먹거리 아이템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호레카&주방 (C홀)은 외식 및 급식 산업에 필수적인 기자재와 주방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최신 기술들이 전시됐다.
K-푸드테크 (D홀)은 푸드테크 관련 중소기업들이 인력 부족, 기후변화, 지역소멸 대응, 웰니스, 청년창업과 블루푸드 등을 주제로 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푸드위크는 여러 특별기획관과 테마 전시도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선보인 ‘비건 푸드 특별관’에서는 식물성 원료와 대체식품을 중심으로 한 제품들이 소개됐다. 또한, 겨울 맥주 라운지와 주류 라운지에서는 유럽의 다양한 맥주와 최신 주류 및 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로컬푸드 마켓에서는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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