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제환소 등 무등록 제조·판매한 식품 회수 조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제조·가공업 영업 등록 없이 제조된 ‘회춘환’ 등 14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회수하는 제품은 ‘도시제환소(대구광역시 중구 소재)’, ‘삼성제분제환소(대구광역시 중구 소재)’ 및 ‘한국전통약초연구소(울산광역시 북구 소재)’가 제조한 것으로 이중 ‘회춘환’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보골지’를 사용했으며, ‘회춘한’, ‘천금채환’은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제품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울산 북구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