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출확대 및 시험검사 역량 제고 등 3년간 총 170억 이상 지원·투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신임 회장 비전 발표“의약품 수출확대 및 시험검사 역량 제고 등 3년간 총 170억 이상 지원·투자”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제18대 회장 류형선이 4월 3일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형선 회장에게 듣는다’라는 주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류형선 회장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향후 방향과 목표를 공개했다.
류형선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젊고 진취적이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을 국내 최고품질의 검사기관으로 육성하는 등 4대 핵심 목표와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한국 제약사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총력 지원하기 위해 100억 원에 달하는 국고와 협회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 제약바이오 전문 전시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방면의 수출 지원을 실시하여 제약사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약 3년간 7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을 국내 최고품질의 검사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 분석기기 및 장비 도입, ISO17025 인정범위 확대 등 최고품질의 실험 역량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류형선 회장은 회원 중심의 서비스 실현과 협회와 정부 간 정책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표준통관예정보고 등 서비스를 회원사의 관점에서 개선하고, 필수의약품 수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식약처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류형선 회장은 “우수한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시장 진출은 제약산업 성장에 필수 과제이며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국민 건강에 직결된 문제”라며 “회원사 및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과감하게 혁신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비전과 포부를 통해 류형선 회장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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