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5월부터 더위 예상, 초여름 온열질환 주의

윤정애 기자 | 기사입력 2021/05/12 [16:32]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5월부터 더위 예상, 초여름 온열질환 주의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윤정애 기자 | 입력 : 2021/05/12 [16:32]

  © 식약일보


질병관리청은 기상청 예보를 토대로 오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 보다 덥고, 특히 5월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초여름 갑작스러운 이른 더위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오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해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작업 시에는 건강 상태를 살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심뇌혈관·당뇨병·치매·정신질환 등)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함에 따라 보호자와 주변인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했다. 

 

더운 날에는 수시로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집안과 자동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두지 말고, 부득이 어린이나 노약자를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때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열탈진, 열사병 등을 뜻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온열질환의 발생현황과 특성을 파악해 알리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협력 응급실(‘21년 496개)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응급실 진료 현황을 신고받아,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매일 게시하게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