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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문·제작 케이크 21개 제품 판매중단·폐기”

윤정애 기자 | 기사입력 2021/04/29 [14:57]

“온라인 주문·제작 케이크 21개 제품 판매중단·폐기”

윤정애 기자 | 입력 : 2021/04/29 [14:57]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인터넷을 통한 주문 제작 케이크 및 케이크 만들기 꾸러미 147건을 수거·검사해 기준과 규격을 위반한 13개 업체의 21개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폐기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문 제작 케이크 및 케이크 만들기 꾸러미 제품가 코로나19로 최근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성 확인을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는 총 147건의 케이크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빵류에 사용할 수 없는 보존료인 소브산 검출이 5건,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이 5건, 타르색소 기준 초과가 6건, 타르색소 미표시가 5건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 최근 5년간 황색포도상구균 부적합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식품유형은 크림이 도포된 빵류로 작업자 개인위생 및 작업환경 살균·소독이 미흡하면 크림 제조 시 황색포도상구균에 쉽게 오염된다     ©식약일보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제조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내 현장 점검을 통해 기준·규격 위반 등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변화하는 소비 경향을 분석해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인기 제품을 집중 수거·검사하는 등 유통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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