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지난 4일 제너시스BBQ 그룹 본사(송파구 문정동)에서 외식 기업 ‘진짜 파스타(대표 오인태)’와 결식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에 동참하는 협약식을 했다.

이번 체결된 협약에 따라 제너시스BBQ 그룹은 결식아동에게 무상으로 식사를 지원하고, 진짜 파스타와 함께 긴밀히 협업해 결식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 홍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진짜 파스타’는 꿈나무 카드를 한 번만 보여주면 결식아동들이 눈치 보지 않고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는‘VIP 제도’를 만들어 무상으로 음식을 제공해 온 외식 기업이다. ‘착한 식당’으로 SNS를 통해 널리 알려져‘선한 영향력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식당을 운영하는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동참해 결식아동들이 언제든 찾아와 따뜻한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다.

꿈나무 카드란 보호자의 음식제공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미취학 아동(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에게 제공되는 일종의 급식 카드를 말한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많은 사람을 잘 먹고 잘살게 하겠다’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진행해 온 제너시스BBQ가 진짜 파스타의 선한 영향력과 그 취지에 동감해 결식아동 지원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BBQ를 시작으로 제너시스BBQ 그룹의 모든 브랜드가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인태 진짜 파스타 대표는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개인적으로 시작한 일에 BBQ가 함께 해 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결식아동 없는 세상,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BBQ와 함께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BBQ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지원하는 ‘아이러브아프리카 후원’과 BBQ 치킨을 직접 조리해보고 본연의 맛을 체험해볼 수 있는‘치킨캠프’, 그리고 소외지역에 치킨을 지원하는‘치킨릴레이’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오고 있다. 최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