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중국 해양레저식품시장 주목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6/12/09 [10:49]
2020년 해양레저식품 시장규모 230억 위안에 달할 것

중국 해양레저식품시장 주목

2020년 해양레저식품 시장규모 230억 위안에 달할 것

식약일보 | 입력 : 2016/12/09 [10:49]

[식약=김용진 기자] 레저식품(Leisure food)이란 여가시간, 휴식시간에 섭취하는 간식류를 말하며, 대표적인 레저식품으로 견과류, 건과일, 튀김류, 과자, 사탕, 육포, 건어물 등이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레저식품 시장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레저식품 시장은 2002317억 위안에서 2008528억 위안으로 천천히 증가하다 2010~2014년에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됐으며, 시장규모는 2014년에 약 1000억 위안에 달했다. 2016년 현재 시장규모는 1095억 위안이다.

 

2009~2016년 중국 레저식품 소비량은 1.24에서 2.2까지 증가됐으며, 연간 8.5% 증가했다. 2016년 레저식품 평균 소비량은 2.2으로, 이는 한국과 대만과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 해양레저식품은 크게 오징어채와 장어구이 같은 육류 해양레저식품(?海洋休?食品)과 김 같은 식물 해양레저식품(植物海洋休??) 두 종류로 나뉜다.

 

즈옌즈쉰(??)이 발표한 ‘2016-2022년 중국 해양레저식품 시장 연구 및 발전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해양레저식품 시장규모는 201186억 위안에서 2015142억 위안으로 증가했고, 연간 성장률은 약 13.4%를 유지했다.

 

중국인들의 구매력이 강해짐에 따라 영양 건강 및 편리한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인터넷 쇼핑의 발전으로 중국 해양레저식품 시장규모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양레저식품 시장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성장률 9.8%를 유지하면 2020년에는 230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 전망된다.

 

주요 유통채널은 슈퍼마켓과 체인점, 소매점(잡화점 및 공항, 기차역 및 관광명소의 소매점이나 전문매장), 인터넷으로 구성돼 있다.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에 따르면, 2015년 슈퍼마켓과 체인점, 인터넷에서 판매한 해양레저식품 매출액 비율은 각각 58.3%, 14.4%, 8.5%이고 소매점이 18.8%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누적 대중국 수출 수산물 금액은 28600만 달러이며, 물량은 1020톤에 달한다.

 

주로 중국에 수출하는 품목은 김(6642만 달러, 2468), 오징어(3742만 달러, 37420), 참치(2040만 달러, 8610) 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수산물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며, 대중 수산물 수출 규모는 연간 3~4억 달러 수준이다.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러시아(15억 달러), 미국(13억 달러), 페루(10억 달러) 등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중국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수입식품에 대한 소비층이 젊은 중산층을 중심으로 형성되는데, 특히 두 자녀 정책이 도입되면서 유아식, 어린이 간식을 중심으로 고품질 프리미엄 상품이 선호되고 있다.

 

중국 온라인마켓의 주 이용층인 젊은 소비자를 겨냥하고 영양과 건강, 편리함, 한류 마케팅이 뒷받침된다면, 해양레저식품 진출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