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산 수입 녹두에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니코틴계 살충제인 티아메톡삼(Thiamethoxam)이 기준을 초과해 당국에 의해 회수 조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미얀마산 ‘녹두’에서 잔류농약(티아메톡삼)이 기준치(0.01㎎/㎏)보다 초과 검출(0.02~0.05㎎/㎏)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수입된 미얀마산 녹두(포장일: 2020년 3월 20일)와 이를 농업회사법인 힘찬 농부(경북 칠곡), 두보식품(주) 농업회사법인(경기 여주), 농업회사법인 사계절(대구 북구)에서 소분·판매한 제품(4종)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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