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6건 추가발생, 현재 총 764건 발생

식약일보 | 입력 : 2020/10/16 [21:30]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일주일간(10월 8일~14일) 멧돼지 시료 총 173건(폐사체 시료 40건, 포획개체 시료 133건)을 검사한 결과,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양구군, 인제군에서 발견된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6건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764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내에서 주민, 군인 등에 의해 발견됐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 처리 등 적정하게 처리됐다.

 

환경부는 확진결과를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발견지점 및 주변에 대한 소독과 출입통제 등 조치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10월 9일과 10일에는 그간 발생이 없던 강원도 화천군의 양돈농가에서 사육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발생 현장의 야생멧돼지 요인을 조사하고, 발생농가 주변 지역 포획을 강화하고 수색·소독을 즉각 실시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발생농가 주변 차단 울타리 등을 점검·보강하고 야생멧돼지가 이동하는 길목에는 기피제를 뿌렸다.

 

화천군 수색팀(59명)과 소독팀(12명)이 각각 10일, 11일부터 양돈농가 주변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및 흔적 등 감염원 제거에 투입되고 있다.

 

아울러 포획틀(10개)와 포획트랩(50개)을 멧돼지 이동통로 등에 추가로 설치하여 야생멧돼지 포획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양돈농가, 등산로, 민가 주변 등에 위치한 양성매몰지에 대해서는 차단시설을 보강하거나 소멸조치를 하여, 사람 등 다양한 경로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차단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야생동물 질병관리 총괄 기관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현장대응센터를 인천광역시 소재 국립환경과학원에 마련하는 등 신속한 현장 조사·대응과 집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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