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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품질검사 등 식품위생법 반복어긴 업체 10곳 적발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08/13 [17:17]
지난 3년간 반복 위반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43곳 점검 결과

자가품질검사 등 식품위생법 반복어긴 업체 10곳 적발

지난 3년간 반복 위반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43곳 점검 결과

식약일보 | 입력 : 2020/08/13 [17:17]

식품위생법령 등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 10곳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자가품질검사, 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최근 3년간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이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거나 위생적 취급기준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 43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원료수불부 및 생산일지 등 미작성(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건강검진 미실시(1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적발 사례는 다음과 같다.

 

경기 포천시 소재 인그린(식품제조가공업)은 2019년에 영업장을 무단 확장·사용으로, 2020년 상반기에는 조리·기구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두 차례 적발됐으나, 이번 점검에서도 작업장 바닥에 쥐 배설물과 새 깃털이 방치되어 있는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살균다시마 분말’(유형:기타수산물가공품) 등 생산 제품 7개 유형에 대해서 자가품질검사 일부 항목(대장균군)을 검사하지 않아 적발됐다.

 

경기도 이천시 소재 (주)소이엔(식품제조가공업)는 작업장 및 작업장에서 사용하는 기구를 위생적으로 취급하지 않아 2017년 적발됐으나, 이번 점검에서도 작업장 천장 환풍기 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으며, 작업장 내부에도 거미줄, 곰팡이 등이 제거되지 않는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다시 적발됐다.

 

경기도 화성 소재 한사랑식품(식품제조가공업)은 지난 2019년에는 수질검사를 받지 않아 적발되었으며, 2020년 상반기에는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시설개수명령을 받았으나, 이번 점검에서는 종사자 전원이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공주 금강 레토르트식품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과 자체 위생관리기준 10일 미만 미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양산 소재 더태양(주)과 충북 청주 소재 두손미락식품, 충남 예산소재 주식회사 황해물산

 

등은 원료수불부와 생산·작업기록 미작성을 걸렸다.

 

충남 논산 소재 서해젓갈은 원료수불부와 생산·작업기록 미작성했다. 경남 김해 소재 은성식품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했으며, 자가품질검사 전항목 미실시로 적발됐다.

 

경기 포천 소재 포천명품콩 영농조합법인은 원료수불부와 생산·작업기록 미작성했고, 자가품질검사 전항목 미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고의적으로 식품위생법령 등을 위반한 영업자에 대해서는 추적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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