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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바질 등 허브류 6건 잔류농약 기준초과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08/05 [16:58]
총 51건 허브류 수거·검사 결과…다이아지논 등 기준초과 검출

고수·바질 등 허브류 6건 잔류농약 기준초과

총 51건 허브류 수거·검사 결과…다이아지논 등 기준초과 검출

식약일보 | 입력 : 2020/08/05 [16:58]

국내 생산 허브류 가운데 고수·바질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7월 전국 마트, 온라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허브류 총 5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고수, 바질 등 6건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음식의 맛과 향을 돋우기 위해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고수, 바질 등 수입 허브류에서 잔류농약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검사결과, 고수, 바질, 애플민트, 타임 등 총 4품목, 6건이 잔류농약 기준에 부적합하여 해당 농산물을 압류‧폐기 조치했으며, 생산자를 파악하여 고발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수·바질 부적합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강원도 평창에서 생산된 고수의 경우 다이아지논(기준 0.01mg/kg) 0.06mg/kg, 파클로부트라졸(기준 0.05mg/kg) 1.97mg/kg 각각 검출됐다. △바질의 경우 3가지 잔류농약이 검출됐는데 생산지 미상인 바질은 파클로부트라졸(기준 0.05mg/kg) 0.11mg/kg, 피리달릴(기준 0.01mg/kg) 0.09mg/kg 검출됐고, 경기 고양이 생산지인 바질은 퍼메트린(기준 0.05mg/kg) 10.62mg/kg, 강원 평창인 생산지인 바질은 피라클로스로빈(기준 0.01mg/kg) 0.13mg/kg 등이 검출됐다.

 

△경기 남양주가 생산지인 애플민트의 경우 이프로디온(0.01mg/kg) 3.24mg/kg, 플루페녹수론(기준 0.01mg/kg) 2.21mg/kg 등이 검출됐고, △경기 남양주가 생산지인 타임은 이프로디온(0.01) 디노테퓨란(0.01) 플루페녹수론(0.01) 등이 5.94, 0.52, 6.69mg.kg 등이 각각 검출됐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하여 부적합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자에 대한 올바른 농약 사용 교육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게 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주 섭취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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