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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봉사단, 외국단체 사상 최초 필리핀 문교부 표창장 수상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01/14 [17:10]

경기도 의료봉사단, 외국단체 사상 최초 필리핀 문교부 표창장 수상

식약일보 | 입력 : 2020/01/14 [17:10]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교육과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는 '2019 Pampanga Convergence & Recognition of Education Stakeholders' 시상식 행사에서 외국단체로는 처음으로 필리핀 문교부 표창장을 받았다.

 

이 행사는 빰빵가주에 속한 21개 시(City) 시장들과 단체장들 그리고 수상자들 외 약 300명이 참석한 큰 행사로 특별히 2019년 수상자 중 유일하게 외국단체가 선정됐는데 대한민국 경기도 의료봉사단이 필리핀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공헌으로 영광의 수상을 하게 됐다.

 

40여 명의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경기도 의료봉사단은 2018년 7월 필리핀 뽀락(Porac)시에서 4박 5일 일정 간 소외되고 아파하는 도시빈민들과 어촌마을 그리고 산속 소수민족 아이타 종족 마을에 들어가 약2,500여 명에게 의료해택을 주었다.

 



경기도 의료봉사단은 물이 없는 산속 아이들이 위생의 사각지대에 살면서 많은 병을 가지고 사는 아이들과 주민들을 보고 우물 후원 프로젝트를 결정했고, 그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수집한 수 백장의 사진들을 모아 한국에서 사진전을 통해 후원모금을 진행해 이곳 필리핀 뽀락(Porac)시 카뚜뚜보초등학교(Katutudo Elementary School)에 우물을 지원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의료봉사단의 물질후원과 10년 동안 아이타 종족을 돕고 있는 조유원 선교사(Neverland Christian School 설립자)의 공사주관으로 우물 지원 프로젝트가 완성돼 약 270명의 학생들과 1,500명의 마을 주민들이 매일 깨끗한 물을 공급받고 있다.

 

또한, 이언 수상 목적은 특별하다. 산족 학생인 잔(John)학생을 한국 병원(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으로 초청해 약 보름간 시술과 수술을 통해 위험 했던 생명에 도움을 줬고, 필리핀 정부와 문교부는 이를 감사하게 생각하여 큰 도움을 준 공헌으로 경기도 의료봉사단을 2019년 시상대상자로 선정하여 이 상을 전달했다.

 

까뚜뚜보초등학교 교장이신 조안(Joann Marimla) 교장 선생은 "대한민국의 경기도 의료봉사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날마다 깨끗한 물을 공급받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 지금은 저희가 이렇게 좋은 도움들을 받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고 생활이 좋아지면 우리 아이들도 성장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아이들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우리에게 큰 선물을 주신 경기도 의료봉사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소감과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 의료봉사단은 올해에도 조유원 선교사와 협력하여 아이타족에 대한 의료봉사가 예정돼 있으며, 다시 한번 이들에게 인술을 펼칠 예정이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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