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한우, 입동엔 방목 끝내고 월동 준비

‘겨울의 문턱’, 대관령은 한우도 이제 집으로

식약일보 | 입력 : 2019/11/08 [15:41]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아홉 번째 절기인 입동(立冬, 2019. 11. 8)을 맞은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가 겨울날 채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발 800m(미터)인 대관령은 다른 지역보다 한 달가량 겨울이 앞서 시작돼 11월 초부터는 풀이 자라지 않는다. 한우 700여 마리도 이때 방목을 끝내고 축사로 돌아간다.

 

한우연구소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6개월간 한우들이 먹을 풀 사료를 준비하고 축사시설을 점검한다.

 

영양 가치가 높고 섬유질이 풍부한 옥수수 담근 먹이 450여 톤과 마른 풀 500여 톤을 건초 창고에 저장한다.

 

소들이 겨우내 지낼 축사 내부 청소는 물론 눈과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시설물을 점검해야 한다. 송아지들은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바닥에 깔짚(톱밥, 볏짚 등)을 충분히 깔아둬야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소 축사별 급수조의 가온기를 미리 점검해야 한겨울에도 소가 마실 물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방역을 위해 소 축사마다 마련해 둔 발판 소독조가 얼지 않도록 수중 발열기를 설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만희 한우연구소장은 “해마다 입동이 다가오면 소들에게 먹일 사료를 충분히 저장하고, 축사시설을 미리 점검한다.”라며, “소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해 우수한 한우의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한우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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