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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우수사례 확산 지원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9/07/19 [17:23]
시민사회 주도 로컬푸드 소비체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로컬푸드 우수사례 확산 지원

시민사회 주도 로컬푸드 소비체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식약일보 | 입력 : 2019/07/19 [17:2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지역 내 복지·건강·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가들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확산시킬 예정이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생산-가공-소비되는 농식품을 의미한다.

 

로컬푸드 소비체계가 구축되면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얼굴 있는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고, 지역 내 일자리가 창출되며, 지역 내 중소농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부터 로컬푸드 소비체계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우수사례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6주 동안 우수활동사례, 신규사업, 민간활동 지원 등 3가지 분야에서 총 131건의 사례를 모집했으며, 서면심사를 통해 우수활동사례 분야 4건, 신규사업 분야 4건, 민간활동 분야 10건 등 총 18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선정된 사례에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3천만 원 수준의 사업비를 연말까지 지원하고, 향후 다른 지역에도 해당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각종 홍보 지원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지난 7월 17일에는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18건 중에서도 특히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최우수사례 5건을 선정하여 농식품부장관상을 시상했다.

 

유형별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우수활동사례 분야에서는 “수원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회”가 선정되었는데, 마을 거점에 마을주민 중심으로 공유 냉장고를 보급함으로써 로컬푸드 확산 및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 등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신규사업 분야에서는 “공심채 농업회사법인”이 입상하였는데, 결혼으로 인해 제주지역에 정착한 여성들의 아열대 채소 재배 지원으로 제주지역의 특징적인 아열대 채소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확산,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인식된다.

 

민간활동 지원 분야는 3개소가 선정되었는데, “인드라망 생활협동조합” 경우 골목 장터를 주제로 서울 양천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옥천산림조합”의 경우 공유부엌을 통한 로컬푸드 바른 먹거리 교육의 필요성을 인정받았으며, “완주문화재단”은 농업으로 대표되는 로컬푸드에 예술을 접목함으로써 로컬푸드 인식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에「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3개년(‘20~’22)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2년까지 현재 49%인 로컬푸드 대국민 인지도를 까지 70%로 끌어올리고, 로컬푸드 유통비중을 15%까지 확산함으로써 지역 소농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돋우도록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로컬푸드가 지속해서 퍼지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역량 강화가 중요한 만큼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육성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접수된 입상작 이외에 모든 사례도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홍보 등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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