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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안정 “논 타작물 재배전환’ 전년 대비 30% 증가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9/07/11 [13:24]
2019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 1,547㏊로 전년 대비 30%↑

쌀값 안정 “논 타작물 재배전환’ 전년 대비 30% 증가

2019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 1,547㏊로 전년 대비 30%↑

식약일보 | 입력 : 2019/07/11 [13:24]

경기도는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신청된 면적은 1,547㏊로, 작년의 1,195㏊보다 352㏊(30%) 늘었다.

 

논 타작물 재배전환 품목은 정부수매 및 지역농협 수매가 유리한 콩(426㏊), 축산농가의 자가소비 조사료용 총체벼 등의 사료작물(410㏊), 사전수매계약을 체결한 인삼(82㏊), 들깨(75㏊), 고구마(49㏊), 학교·회사 급식납품용 등의 양파(47㏊)와 감자(32㏊), 율무(22㏊) 등의 순으로, 유통과 소비·판로를 확보한 품목 위주이다.

 

도는 재배전환에 따른 농작업 애로, 낮은 밭작물 기계화율, 생산농산물 소비판로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재배전환 참여를 위한 시설과 농기계 지원(35억 원),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지원(5억 원)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비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금은 7~10월 이행점검 시행 후 적합 농지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중 농업인(법인)에게 1㏊당 조사료(사료용 벼, 사료용 옥수수, 수단글라스 등)는 430만 원, 일반작물(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작물)과 풋거름(녹비)작물 340만 원, 두류(콩, 팥, 녹두, 땅콩 등) 325만 원(45만 원 인상), 휴경은 28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1,547㏊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약 7천7백 톤의 쌀생산 감산으로,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되며, 사료작물과 콩, 고구마 등의 타작물 생산 증가에 따른 수입대체 효과와 자급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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