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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가축 분뇨처리시설 관리 요령 소개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9/06/20 [12:16]
퇴비사 빗물 막고 폭염엔 액비저장조 40℃ 이하 유지

여름철 가축 분뇨처리시설 관리 요령 소개

퇴비사 빗물 막고 폭염엔 액비저장조 40℃ 이하 유지

식약일보 | 입력 : 2019/06/20 [12:16]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집중 호우와 폭염이 잦은 여름철 가축분뇨 처리 시설 관리 요령을 제시하고 관리를 당부했다.

 

여름철 집중 호우는 가축 분뇨 처리와 시설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빗물이 시설 안으로 들이치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한다.

 

퇴비사는 물이 흘러나가는 길을 만들어 빗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파손된 지붕과 벽을 정비한다.

 

가축분뇨를 액상비료로 만드는 액비저장조에 신경 써야 한다.

 

폭기는 바람이 마을 안쪽으로 불지 않은 날 오후에 하면 마을 주변으로 확산하는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많은 비로 분뇨가 밖으로 새어나가면 관련법(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모래 포대 등으로 시설 입구의 턱을 높여 둔다.

 

시설 주변 축대에서 흙이 섞인 물이 나오거나 기울고 금이 갔다면 즉시 보수한다.

 

무더위에는 가축 분뇨 처리 시설 내 기계와 전기 장비 과열, 퇴비사 냄새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분뇨 처리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온도가 오르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

 

퇴비사는 공기가 잘 통하게 하고 직사광선을 막는다. 고온기에는 냄새가 쉽게 확산하므로 저감 장치를 미리 점검해둔다.

 

             ↑농가 액비저장조

 

액비 미생물은 40℃를 넘으면 활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늘막을 설치하고 자주 환기해 온도를 낮춘다.

 

액비저장조 바닥 청소 시 황화수소와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므로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충분히 환기한다. 가능하다면 전문가와 함께 작업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곽정훈 축산환경과장은 “여름철 가축분뇨 처리 시설을 잘 관리하면 품질 좋은 퇴비와 액비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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