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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장미’ 한자리서 평가받는다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9/02/20 [16:40]
21일·22일 aT 화훼공판장에서 꺾은 꽃 품종·계통 평가회

국내 대표 ‘장미’ 한자리서 평가받는다

21일·22일 aT 화훼공판장에서 꺾은 꽃 품종·계통 평가회

식약일보 | 입력 : 2019/02/20 [16:40]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1일과 22일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서울 양재동)에서 평가회를 열고, 국산 꺾은 꽃(절화) 장미 품종과 계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이 자리에는 경매사와 중·도매인, 재배 농가, 유통업체, 플로리스트 등 실수요자들이 참석하며, 평가 결과는 품종 육종에 반영한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15품종과 우수한 30여 계통을 선보이며, 기호도 평가에 따라 시장성 있는 유망 계통을 최종 선발한다.

 

         ↑장미 ‘09SR5-62’ 계통

 

장미 ‘09SR5-62’는 밝은 빨간색 스프레이 줄기 한 대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을 피우는 계통으로 일본 시장 수요에 알맞다는 평을 받아 앞으로 장미 재배 농가와 유통업체에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장미 ‘예로우썬’은 꺾은 꽃 수명이 길고 수량이 많아 인기가 많은 노란색 스탠다드 줄기 한 대에 하나의 꽃만 피운다.

 

         ↑장미 ‘옐로우썬’ 품종

 

이날 장미 ‘옐로우썬’ 등 국산 장미도 소개됐다.

 

현재까지 국산 장미는 200여 품종이 육성됐으며, 보급률은 2007년 4.4%에서 2018년 30%로 꾸준히 늘고 있다.

 

품종 육성으로 절감한 사용료(로열티)는 2007년 약 2.2억 원에서 2018년 13.2억 원가량으로 추정돼 지불액은 꾸준히 줄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김원희 과장은 “국산 장미 품종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해외 품종에 의존하는 농가가 많은 편”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품종 개발과 우수한 국산 품종 홍보로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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