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현황” 환자권리포럼

식약일보 | 입력 : 2018/12/04 [16:37]

제3회 환자권리포럼이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주관으로 4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서울특별시·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학전문기자·변호사·전문가, 환자·소비자단체 등 관계자들과 시민·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의 가루약 조제 현황”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임성택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이은영 사무국장이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주제로,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안기종 위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이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후 서울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정책실 엄승인 상무, 법무법인 지향 이은우 변호사,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교 예방의학과 이상일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정현철 사무관,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윤병철 과장,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의 지정토론과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음식이 식도 내에서 내려가다가 지체되거나 중간에 걸려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삼킴 곤란(dysphagia)을 겪는 노인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유아·어린이 환아 중에는 필름이나 코팅정으로 된 알약을 복용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함께 장기간의 가루약 처방을 받은 환자나 보호자들이 일부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에서 가루약 조제를 요청했다가 거부당하는 의료민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량의 가루약을 조제해야 하는 환자나 보호자들은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에 들어서면 큰 죄를 지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들이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면 또다시 동네약국에 가야하고 동네 약국에서도 거부하면 환자나 보호자들이 집에서 직접 알약을 갈아서 복용하고 있어 환자의 의약품 접근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은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대상의 실태조사와 가루약 조제가 많은 질환의 환자 또는 보호자 대상 설문조사와 서울시 소재 약국의 약사 대상의 설문조사 그리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가루약 조제가 필요한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 현황과 약국 이용자 중 가루약 조제가 필요하지 않는 환자들의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 문제에 대한 실태를 파악했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사무국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은 조사원들이 유선전화로 가루약 조제가 가능한지 서울시 소재 13개 상급종합병원 총 128개 문전약국에 질의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또한 가루약 조제가 많은 질환의 환자단체 협조를 받아 환자 또는 보호자 총 323명을 대상으로 약국에서의 가루약 조제 거부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은 이러한 실태조사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 결과를 기초로 향후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제3회 환자권리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환자권리포럼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참석자는 발제자와 지정토론자의 발표 이후 자유롭게 토론에 참여할 있도록 했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http://www.pombudsman.com)은 2014년 1월 9일 시행된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관리 기본조례」에 근거해 설립됐고, 서울시 환자·의료인·의료기관의 고충을 청취하고, 환자권리 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13년 7월 24일 출범했다. 2015년 1월 9일부터는 ‘환자고충 상담 콜센터’(☏ 1899-9350)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은 환자고충 상담 콜센터를 통해 상담한 의료민원 중에서 환자 관련 보건의료 제도·정책 개선 및 법령 제·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제에 관한 사회적 논의를 ‘환자권리포럼’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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