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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잡초, 적절한 제초제 사용 방법과 약제 소개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8/09/14 [17:06]
지긋지긋한 산소 잡초,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산소잡초, 적절한 제초제 사용 방법과 약제 소개

지긋지긋한 산소 잡초,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식약일보 | 입력 : 2018/09/14 [17:06]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추석을 맞아 벌초만으로 없애기 힘든 산소의 잡초를 제초제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쑥이나 쇠뜨기, 토끼풀, 제비꽃 등 잎이 넓은 잡초가 많이 발생한 경우, 액체형 제초제인 디캄바 액제, 메코프로프 액제, 메코프로프-피 액제를 사용한다.

 

제초제를 골랐다면, 사용 설명서에 따라 알맞은 농도로 희석해 배부식(등에 지고 사용하는) 분무기를 이용해 잡초가 난 곳에 골고루 뿌려준다. 주변 농작물에 약제가 묻으면 피해를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며 뿌린다.

 

다년생 잡초 띠는 제초제를 한두 번 써서는 제거가 어렵다. 띠를 제거하려면 트리플록시설퓨론소듐 입상수화제를 알맞은 농도로 희석해 뿌린다. 띠 이외의 잡초들도 방제할 수 있다.

 

올해 발생해 크기가 작은 띠(5cm 미만)는 한두 번 처리하면 뿌리까지 죽일 수 있지만, 큰 띠(10cm 이상)는 2년~3년에 걸쳐 해마다 두세 차례 뿌려야 완전히 없앨 수 있다.

 

칡덩굴은 디캄바 액제를 사용한다. 칡덩굴에 직접 뿌리는 것보다 적당한 크기(3/4~1호)의 붓이나 솔로 희석한 약제를 칡 줄기 아랫부분에 10~15cm 정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아까시나무의 경우, 디캄바 액제나 트리클로피르티이에이 액제를 잘라 낸 단면에 바르면 된다.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미리 사용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 알맞은 양을 사용해야 약해가 생기지 않으므로 제시된 양을 꼭 지킨다.

 

남은 제초제는 약제포장지 그대로 밀봉한 후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남은 제초제를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하면 제초제의 성분이 변할 수도 있고, 나중에 무슨 약제인지 몰라 오용 또는 남용할 가능성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이인용 농업연구관은 “명절을 앞두고 1년에 한두 번 벌초하는 것만으로는 산소 잡초를 제대로 관리하기 힘들다.”라며 “적절한 제초제 사용으로 시간과 노력은 아끼고 산소 주변은 깨끗하게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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