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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조명래 원예작물부장, 한국곤충학상 수상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8/04/26 [17:16]
방제 어렵고 피해 심한 선충과 응애 연구 주력

농진청 조명래 원예작물부장, 한국곤충학상 수상

방제 어렵고 피해 심한 선충과 응애 연구 주력

식약일보 | 입력 : 2018/04/26 [17:16]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명래 원예작물부장이 25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응용곤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곤충학상」을 수상했다.

 

한국곤충학상은 원로 곤충학자인 전 서울대학교 송정 현재선 교수(1926∼)가 기부한 발전 기금으로 한국응용곤충학회가 제정한 상으로 한국 곤충학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수여한다.

 

조명래 부장은 경북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칸소대학교에서 선충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2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원예해충을 연구해왔다.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조 부장은 다양한 농작물에서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한 식물기생선충과 응애류 연구에 주력했다.

 

시설원예작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뿌리혹선충의 방제 기술 개발을 위해 천적 세균과 미생물을 이용한 연구를 수행해 생물적 방제의 기초를 확립했다.

 

또한, 선충 저항성 작물의 선발 연구를 통해 사탕무씨스트선충(Heterodera schachtii)의 친환경적 관리 대안을 제시했다.

 

사탕무씨스트선충은 농약으로 완전히 방제하기가 어렵다. 최근 강원도 배추 주산지에서 피해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인 관리 체계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생물지 편찬 연구에도 참여해 국내에 분포하는 선충과 먼지응애류에 대한 종합정보도감을 완성했다.

 

지금까지 111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고, 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과 농업기술연구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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