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나무 묘목” 쉬운 방법 소개

비용저렴한 화분이용 접목기술 소개

식약일보 | 입력 : 2018/04/16 [18:04]

국립산림과학원(이창재 원장)은 13일 김천시 호두 양묘장에서 우리나라 호두의 주산지인 김천시와 산림과수 중 대표적인 경제수종인 호두나무 묘목의 생산 기술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과 김천시청 직원 및 호두 생산자, 임업후계자, 일반인 등 7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묘목을 만들 수 있도록 기존의 ‘시설’ 기반의 호두나무 묘목 생산기술에서 ‘화분’을 기반으로 한 개선된 기술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아울러, 호두나무 묘목 생산기술의 기존 방법과 개선 방법에 대해 비교할 수 있는 현장 시연이 이뤄졌으며, 참석자가 직접 참여하는 실습과 즉석 토론회도 이어졌다.

 

지금까지는 호두나무 묘목의 생산이 어려워 온실과 난방시설 등을 갖춰야 하는 부분에서 비용부담이 있었으며, 묘목의 접목 성공률이 낮아 새로운 기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설 양묘에 의해 생산된 호두나무 묘목의 가격은 보통 1만 5천 원~4만 원으로 비쌀 뿐만 아니라 지역 및 생산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아 이번에 개선된 화분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 보급되면 묘목 구매자의 부담도 한층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호두나무 묘목의 유통량(추정치)은 약 43만 본 임을 감안하면 생산비용의 상당 부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청 산림녹지과 김종택 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호두 생산자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오늘 소개된 개선 기술이 널리 공유되고 생산현장에 하루빨리 적용·확산돼 실용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철우 박사는 “이번에 개선된 기술이 주산지를 중심으로 국내산 호두의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품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 생산효율성 개선을 위한 재배기술의 개발뿐 아니라 고품질 신품종 육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수확 후 유통 품질 관리 기술 개발에 관한 현장실증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김천시청과 함께 호두나무 묘목 생산기술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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