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대학생 음주사고 예방, 절주수칙 제안

절주수칙과 함께 하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식약일보 | 입력 : 2018/03/13 [15:34]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대학 내 음주사고를 근절하고 대학생들의 절주문화를 확산하고자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절주수칙을 발표했다.

 

더불어, 이번 절주수칙을 통해 각 대학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학 내 음주조장환경 개선에 앞장 서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대학생의 음주행태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학생의 연간, 월간, 고위험 음주율이 성인보다 높으며 특히, 1회 음주량은 성인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대학 내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자정적인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복지부와 개발원은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확산시키고 있는 생활 속 절주실천수칙을 대학생들이 쉽게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대학생 절주실천수칙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개발한 생활 속 절주실천수칙은 보건, 의료,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문가 논의와 미국, 영국, 호주, 국립암센터 등 국내외 음주관련 연구 및 가이드라인 검토 후 마련된 바 있다.

 

대학생 절주실천수칙은 생활 속 절주실천수칙을 기반으로, 대학생 음주에 대한 연구 검토, 보건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대학생들에게 보다 잘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재구성 됐다.

 

대학생 절주실천수칙은 △꼭 필요한 술자리가 아니면 피하기 △선·후배나 친구에게 술 강요하지 않기 △원샷, 하지도 말고 외치지도 않기 △폭탄주·사발주로 섞어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19세 이하 청소년, 임신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 술 한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 약 복용 중인 사람들은 금주해야한다.

 

△지나치게 술 취한 선·후배나 친구가 있을 때 위험증상(구토, 이상고열, 저체온, 의식불명,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119에 도움을 청한다.

 

대학생 절주실천수칙은 새로운 대학생활에 대한 설렘을 가득 안고, 이제 막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에게 위험한 음주조장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도록 돕는 행동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대학생 절주실천수칙을 전국 300여개 대학교에 배포하고, 대학생 음주행태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한 각 대학의 관심과 노력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개발원에서는 2월 14일(수)부터 3월 16일(금)까지 ‘2018 대학생 절주서포터즈‘를 모집 중이며, 향후 약 50개 팀을 선발하여 음주로부터 건강한 대학과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도록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절주ON 홈페이지(www.khealth.or.kr/alcoholstop)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학생 절주실천수칙 제정을 위해 자문한 김광기 인제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는 음주에 대해 매우 관대한 문화가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대학생 개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 국가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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