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병원 천차만별 제증명수수료, 9월 21일부터 상한금액 기준적용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7/06/27 [17:59]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 기준”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

병원 천차만별 제증명수수료, 9월 21일부터 상한금액 기준적용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 기준”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

식약일보 | 입력 : 2017/06/27 [17:59]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고시 제정안을 마련하여, 627일부터 721일까지(25일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제45조의21항에 따른 현황조사·분석의 결과를 고려하여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을 정하여 고시하여야 한다.

 

이번 행정예고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분석결과를 고려하여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을 고시하도록 하는 개정 의료법을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제증명의 정의 및 상한금액과 제증명수수료의 운영기준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제증명수수료는 의료기관의 자율결정 사항으로 동일한 증명서도 병원마다 가격 편차가 있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금년도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증명 30항목의 정의 및 항목별 대표값(최빈값 및 중앙값)을 고려한 상한금액을 정하고, 사전에 환자·소비자단체 및 의료인 단체 등의 의견수렴(6.1, 6.22)을 거쳐 동 고시 제정안을 마련했다.

 

고시 제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 고시는 의료법 제45조제2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2조의22항에 따른 진료기록부 사본, 진단서 등 제증명수수료를 징수하는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했다.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증명서 중 ‘17년도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 조사 및 분석결과를 고려하여 진단서 등 30항목의 정의와 상한금액을 정했다.

 

의료기관의 장은 0원부터 상한금액 범위 내에서 해당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금액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의료기관은 각 항목별 상한금액을 초과하여 징수할 수 없으며, 상한금액 범위 내에서 금액을 정하여 환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고지·게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이 제증명수수료 금액을 변경하려는 경우, 변경일 14일 전에 그 변경 내역(변경 전후 금액 비교 등)을 의료기관 내에 게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고시를 통하여 제증명수수료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 및 알 권리를 높이고, 의료기관별 금액 편차를 감소시켜 국민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정예고는 627일부터 721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의견 수렴을 거쳐 9월 중 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황준영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