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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식품 기술수준, 세계 최고 미국대비 78.4%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7/05/29 [17:18]
기술격차는 5.6년(‘14)에서 4.3년(‘16)으로 단축

농림식품 기술수준, 세계 최고 미국대비 78.4%

기술격차는 5.6년(‘14)에서 4.3년(‘16)으로 단축

식약일보 | 입력 : 2017/05/29 [17:18]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2016년 농림식품 기술수준평가 결과, 우리나라 농림식품 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기술보유국인 미국 대비 78.4% 수준이고, 기술격차는 4.3년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대비 기술수준은 2.3%p 향상되고, 기술격차는 1.3년 감소한 수치이다.

 

농식품부는 격년으로 농림식품 기술수준평가를 실시하여 농식품분야 기술수준의 국가 간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을 진단하고 발전 추이를 파악하고 있다.

 

2016년 주요 9개국을 대상으로 농림식품과학기술분류체계상의 10대 분야 32개 중분류, 131개 소분류 기술의 기술수준, 최고기술보유국과의 기술격차, 기술격차 요인 등을 조사하였다.

 

10대 분야는 농산 축산 산림자원 식품 임산공학 농림식품 환경생태 수의 농림식품기계·시스템 농림식품경제·사회 농림식품 융복합 등이며, 주요 9개국은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호주, 중국 등이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림식품 기술 수준은 주요 9개 국가 중 8위에 해당하나 세계최고기술보유국과의 기술격차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분야 중 농산(83.6%), 산림자원(82.3%), 농림식품 경제·사회(80.5%)가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수준이 높은 선도그룹에 속하고 수의(74.8%), 농림식품융복합(73%)은 상대적으로 기술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기술보유국과의 기술격차가 발생한 주요 요인은 연구인력 부족(26.1%)으로 조사됐고 인프라 부족(19.4%), 연구비 부족(18.6%)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중점 추진 정책으로 전문 인력양성(22.4%), 연구개발 자금 확보(17.7%)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2016년 농림식품 기술수준평가 결과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기술수준이 낮은 수의, 농림식품융복합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주관으로 상반기에 범부처 AI?구제역 R&D 대책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농생명 소재 발굴·활용 및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규 사업을 기획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림식품분야 R&D 추진체계 및 절차 등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효율적인 R&D 정책 추진을 통해 농림식품 기술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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