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제약협회, 교육전담부서 확대 신설 추진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6/11/24 [18:11]
식약처 ICH 가입 등에 따른 교육과정 추가 편성·인력 충원

제약협회, 교육전담부서 확대 신설 추진

식약처 ICH 가입 등에 따른 교육과정 추가 편성·인력 충원

식약일보 | 입력 : 2016/11/24 [18:11]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PIC/S에 이은 ICH 가입 등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국제 신인도 제고에 따른 환경 변화에 부응,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 전문 인력의 충원과 전담부서 확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23일 제 18차 회의를 개최,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 이사장단은 식약처의 ICH 정회원 가입은 의약품 규제당국으로서의 국가적 대외 신인도는 물론 우리나라 의약품의 신뢰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우리 제약업계도 국제 수준의 규제기준에 맞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사장단은 이어 향후 ICH 가이드라인의 이행 등을 위해 일련의 국제적 규제에 대한 회원사들의 정기적인 교육 실시와 관련 협회 전담부서의 경쟁력 강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식약처의 PIC/S 가입에 이은 ICH 정회원 가입 등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현재 경영지원실 산하 교육팀을 전문 인력 충원 등을 통해 보다 강화된 형태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GMP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 체계를 연구개발, ·허가 등 규제 가이드라인, 마케팅, 보험약가, 윤리경영 등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분야별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세부적으로 담은 실행방안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 2017년부터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약품 제조업자가 아닌 자 등의 상호명에 ○○제약’ ‘○○약품등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의결된 것을 환영하며 법 취지에 맞는 엄정한 시행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건강기능식품 등 의약품이 아닌 제품을 생산하는 일부 제조업체에서 의약품과 제약회사의 신뢰도를 차용하기위해 ○○제약이나 ○○약품등의 명칭을 아무런 제한 없이 이용해오던 것을 금지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약사법 개정에 따라 법 시행당시(공포후 1) 제조, 가공 및 수입된 물품은 시행일 1년 후부터 관련 규제를 받으며 법 시행이후의 물품은 시행일부터 규제된다.

 

협회는 의약품을 만들지도 않는 업체에서 마음대로 제약이나 약품과 같은 이름을 붙이는데도 이를 제지할 법적 근거가 없어 그간 많은 문제를 양산해왔다면서 이를 개선하기위해 10년 가까이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해온 제약산업계 입장에서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진 것을 환영하고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