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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식품산업, 지난해 생산실적 규모 70조4천 여억 원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6/09/27 [11:33]
정부 3.0과제 연계 및 최초로 식품산업 전반 생산통계 분석

식품산업, 지난해 생산실적 규모 70조4천 여억 원

정부 3.0과제 연계 및 최초로 식품산업 전반 생산통계 분석

식약일보 | 입력 : 2016/09/27 [11:3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이하 식약처)’15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약 704천억 원으로 ’11년 이후 연 평균 5%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제조업 GDP 대비 16.8%, 전체 GDP 대비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자료는 그간 분리 관리되어 오던 식품제조업, 축산물가공업, 건강기능식품제조업 등의 분야별 통계를 넘어 식품산업 전체의 생산 현황을 처음으로 통합·분석한 자료로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연구와 정부정책 수립 등에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가 ’13년부터 정부 3.0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의 인·허가, 품목제조보고 정보 등과 연계하여 실적보고가 이루어짐으로서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통계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 분석 주요 내용은 업종별 생산실적, 식품제조·가공업이 55.7% 식품유형별 생산실적, 돼지고기 포장육이 1생산실적 1조원 이상 식품제조업체 7개사 10인 이하 식품산업 제조업체수 80% 차지 등이다.

 

업종별 생산실적은 식품제조·가공업이 392,077억 원(55.7%)으로 가장 많았고, 식육포장처리업(12374억 원, 17.1%), 유가공업(61,300억원, 8.7%), 용기·포장지제조업(58,906억 원, 8.4%, 옹기류포함), 식육가공업(42,731억원, 6.1%), 식품첨가물제조업(14,055억 원, 2.0%), 건강기능식품제조업(11,332억원, 1.6%) 순이었다.

 

’14년과 비교하여 식육가공업과 유가공업은 각각 7.5%(2,984억 원), 2.6%(1,555억원) 증가한 반면,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첨가물제조업, 용기·포장류제조업은 각각 5.7%(23,731억 원), 21.9%(3,939억원), 4.2%(2,597억원) 감소했다.

 

커피(-3,714억 원), 음료류(-2,122억 원), ·떡류(-1,884억 원), 설탕(-1,028억원) 제조업체 등의 생산이 감소됨에 따라 식품, 식품첨가물, 용기·포장류 제조업의 생산실적이 줄은 것으로 분석된다.

 

’15년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식품유형은 돼지고기 포장육, 쇠고기 포장육, 과자, 우유 등 모두 13종으로 조사됐다.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돼지고기 포장육(53,142억 원)1위를 차지하였고 쇠고기 포장육(44,250억 원), 닭고기 포장육(18,643억 원), 과자(스낵과자류, 14,457억 원), 우유(13,800억원)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양념육(13,674억 원), 수산물가공품(어류, 13,216억 원), 소주(12,813억 원), 기타가공품(12,574억 원)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6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을 포함한 총 7곳으로 이들이 ’15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 704천여억 원 중 12.8%를 차지하였다.

 

농심(18,628억 원)1위를 차지하였고, 롯데칠성음료(14,530억 원), CJ제일제당(13,505억 원), 서울우유협동조합(11,351, 축산물가공업), 하이트진로(11,313억 원), 오리온(1828억 원), 롯데제과(130억 원) 순이었다.

 

식품첨가물 제조업체 생산실적은 한화케미칼1,803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엘지화학브이시엠(1,732억 원), 대상(1,267억 원), OCI(536억 원), 백광산업(533억 원), 엠에스씨(474억 원), 에스케이씨(334억 원)의 순이었다.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는 한국인삼공사가 1,60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콜마비앤에이치(959억원), 노바렉스(836억 원), 고려은단(530억 원), 서흥(473억 원), 에스트라(458억원) 순서였으며 상위 10개 업체의 비중이 전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의 54.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보고 업체수는 37,793개소로 ’14(37,208개소) 대비 1.6%, 종업원 수는 421,244명으로 ’14(399,528)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인 이하 업체(법인 기준)가 전체 업체수의 80% 이상을 차지하였지만, 생산액 규모는 ’14(12.3%)에 비해 감소한 11.3%에 그쳐 여전히 영세한 식품제조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7개 시·도별 생산실적은 경기도가 198,761억 원으로 국내 생산실적의 28.2%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으며, 충청북도(82,626억 원, 11.7%) 및 충청남도(68,377억 원, 9.7%) 포함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생산의 49.7%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경상남도(6417억 원), 전라북도(46,751억 원), 경상북도(42,474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상위 3개 지역은 전체 식품업체수의 35.7%가 집중되고, 수도권과 인접하는 등 물류·교통이 발달되어 대규모 업체들이 몰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식품·식품첨가물, 축산물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자료를 국민과 관련 산업체, 연구기관, 관련 부처 등에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자료실통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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