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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암(癌)종식 선언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6/09/20 [14:55]
美바이든 부통령 주재, 한미일 3국 보건장관 회의 개최

한·미·일 3국, 암(癌)종식 선언

美바이든 부통령 주재, 한미일 3국 보건장관 회의 개최

식약일보 | 입력 : 2016/09/20 [14:55]

 


보건복지부
(장관 정진엽)919, 미국 바이든 부통령 주재로 미국 뉴욕시에서 개최된 한미일 3국 보건장관 회의에 정진엽 장관이 참석하여 미국 보건후생부 장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 등과 함께 암 종식(Ending Cancer)을 위한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일 3국의 보건장관 뿐만 아니라 국립보건연구원 및 국립암센터 대표 및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암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일 3국 대표들은 회의에서 암 연구 지원 강화, 암의 예방·검진·진단방법 확대, 국가 간 데이터 표준화 및 공유 등을 논의했다.

 

 


이어
최첨단 의생명연구센터 간 통합적이고 다학제적인 국제 컨소시엄 구축 암 단백질유전체학(Cancer proteogenomics) 관련 데이터, 연구 및 분석결과의 투명한 공개 단백질유전체학 활용을 통한 암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치료 개발 암 발생의 다양성을 규명하기 위해 단백질유전체학 데이터 분석 시 딥러닝 알고리즘 적용 등의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2016331,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제안되었으며,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의과학계, 통계·데이터 분야, 관련 법령 및 제도 전문가 그리고 관련 산업계 종사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및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보건복지부는 앞선 지난 912, <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을 통해 국가암데이터센터 구축, 암 환자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한국형 정밀의료 코호트(10만명) 구축, 3대 진행암(??대장) 환자 정밀의료 기반 항암임상시험 실시(1만 명)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회의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는 암의 종식을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임을 표명하며, “이 회의가 인류의 암 정복을 위한 작지만, 동시에 위대한 도약으로 기억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3국 간 공동연구, 데이터 공유, 인적교류의 강화를 위해 실무자 회의를 제안했고, 이에 대해 바이든 부통령은 강력하게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등 관련기관 및 전문가 자문단 등과 함께 암의 종식을 위한 한미일 협력 및 국제 공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미국은 2016112,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정부 연설에서 암정복 계획(National Cancer Moonshot Initiative)”을 발표하고, 바이든 부통령 주도로 연구개발 등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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