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공동대표로 있는 ‘에스더포뮬러’가 산양산삼 추출액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여에스더 ‘더산삼수’ 제품이 물타지 않은 100% 산양산삼 추출액 등의 문안을 사용해 판매에 들어갔다 일각에서 소비자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여에스더 ‘더산삼수’는 기타 가공품으로 원재료를 세척 후 건조하고 물을 혼합해 주출한 추출액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물타지 않은 등의 문구를 사용해 거짓과대광고를 한 바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캡처

 

본지에 제보에 따라 이 문제를 화두에 올렸고 에스더포뮬러 상대로 취재에 들어갔지만, 대표성 있는 사람들은 대답은커녕 수수방관 모르쇠로 대응했다.

 

본지 기자가 수차례의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물타지 않은 프리미엄 산양산삼 등의 표현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일부 내용을 수정했고 현재도 ‘물타지 않은 100%’ 등의 표현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 건강을 상대로 식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물건을 판매하는 것만 집중할 게 아니라 국민건강에 위해 되거나 도움이 안 되는 제품을 과대광고로 물건을 파는 행위는 삼가는 것이 기본 덕목이다.

 

관련 지자체에서 ‘산양산삼’도 ‘산양삼’을 표기해야 한다는 설명을 하는 상황에서 ‘물타지 않은 100% 산양산삼 추출액’이라는 문안은 말 그대로 과대광고일 뿐이다.

 

한편, 국세청이 에스더포뮬러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여타 건기식과 의약품업계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부분에 대한 검증 일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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