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주사침 외부 종이포장 직경 약 1mm 구멍…2개 제조단위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예방적 조치…부작용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신고 필요
GSK, 부스트릭스 2개 제조단위 잠정 판매·사용 중지
1회용 주사침 외부 종이포장 직경 약 1mm 구멍…2개 제조단위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예방적 조치…부작용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신고 필요
윤종열 기자 | 입력 : 2024/09/02 [21:45]
디프테리아·파상풍 및 백일해 예방백신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 백신)’의 2개 제조단위에 대해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하고, 조치 내용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
2개 제조단위는 제조번호(사용기한)는 △AC37B455BN(2026.11.30.), △AC37B467AI(2027.3.31.)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 제품에 동봉된 1회용 주사침의 외부 종이포장 결함(직경 약 1mm 구멍)이 확인되었다는 정보에 따라 이번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배포하게 됐다.
동 제품 2개 제조단위에 동봉된 1회용 주사침은 뚜껑(캡)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번 포장결함으로 인한 미생물 오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전적 예방조치로 이번 잠정 판매·사용 중지를 결정했다.
아울러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을 보유한 도매상 및 의료기관 등은 해당 품목의 잠정 판매 및 사용 중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동시에 식약처는 발생원인 파악 및 국내 이상사례 모니터링 등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와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심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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