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전 유분기 없는 화장에 피부보호는 철저히 아침 세안은 밤사이 분비된 피지를 닦아낼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다. 얼굴에 쌓인 피지를 제거하지 않고 외부 활동을 하면 먼지와 뒤섞어 피부가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제는 되도록 자극적이지 않은 것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세안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준다.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최대한 유분감이 없는 제품을 사용해야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황사가 심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모자, 안경, 긴 소매 옷 등 최대한 보호장구를 갖추고 나가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유해물질을 꼼꼼히 제거 귀가 후에는 꼼꼼한 세안을 통해 청결한 피부상태를 유지하는 게 급선무다. 모공 속까지 남아있을지 모를 유해물질 제거를 위해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화장을 닦아낸 후 세안제를 사용한 이중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모공을 열어주고 세안제는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보습제는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기 전 발라주고 정기적인 팩이나 마사지를 통해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는 외부 자극에 취약해 쉽게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피부 속 수분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피부는 인체의 최전방에서 외부물질과 싸우며 보호막 역할을 하는 곳으로 그 과정에서 쉽게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손상을 입기도 하므로 피부를 위해선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봄철만 되면 유독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이 심해지는 경우, 진단을 통해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치료와 함께 피부 재생력과 기혈 순환을 돕는 한방 침 시술이나 경락 마사지, 심부열 치료 등을 병행하면 건강한 피부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강경남 기자 <저작권자 ⓒ 식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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