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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적정한 처방·사용 유도 오남용 예방

이수중 기자 | 기사입력 2023/09/21 [09:17]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주축 경찰청·지자체와 합동 점검 추진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적정한 처방·사용 유도 오남용 예방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주축 경찰청·지자체와 합동 점검 추진

이수중 기자 | 입력 : 2023/09/21 [09:17]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약국 18개소에 대한 기획 합동 점검 9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이번 집중점검 대상은 식약처(마약류 오남용 감시단)가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했으며, △의사가 여러 종류의 의료용 마약류를 스스로 처방·사용 △사망자·타인의 명의도용 의심 사례 △하나의 처방전으로 여러 약국에서 조제 받은 건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오남용 사례의 경우 ‘마약류 오남용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의학적 타당성 등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행정처분·수사 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에서는 지난 6월에도 이번과 같은 3가지 오남용 의심 사례에 대해 경찰청·지자체와 기획 합동 점검했으며, 그 결과 21개소(의료기관 19, 약국 2) 수사 의뢰, 6개소(의료기관) 행정처분 의뢰 등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다양한 불법 취급 또는 오남용 의심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획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이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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