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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 인체 노출 안전수준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3/06/03 [00:39]

총 484개 제품의 오염도 분석 결과, 2009년 조사결과 보다 오염도 80% 감소 수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해 공개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 인체 노출 안전수준


총 484개 제품의 오염도 분석 결과, 2009년 조사결과 보다 오염도 80% 감소 수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해 공개

식약일보 | 입력 : 2023/06/03 [00:39]

일상생활에서 식품 섭취로 인해 노출될 수 있는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Polybrominated diphenyl ethers, PBDEs)의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지는 않지만 동물실험에서 생식·신경발달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식약처는 그동안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시한 이번 조사는 국민이 많이 섭취하고 오염도가 높다고 알려진 농산물·축산물·가공식품 68개 품목, 총 484개 제품을 선정해 해당 식품 섭취량에 따른 총 노출량을 산출하고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의 독성시작값과 비교해 노출안전역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우선 선정된 484개 제품에 대한 오염 수준을 분석한 결과, 415개 제품에서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가 검출(검출율 85.7%)되었으나 검출량은 최대 18.4 ng/kg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09년에 조사한 오염도 결과와 비교했을 때 80% 이상 감소한 수준이었습니다.

 

검출량 결과를 바탕으로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의 인체 총 노출량을 산출한 결과, 하루에 체중 1키로그램 당 0.5 나노그램으로 분석됐으며, 인체 총 노출량의 위해도 평가를 위해 독성시작값을 기준으로 노출안전역을 확인한 결과, 1,000 이상으로 위해 우려가 낮은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노출 가능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내 노출수준 변화에 따른 위해성 평가를 실시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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