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식품박람회(APAS SHOW 2023), K-푸드 과일음료·소다·스낵 등 인기

식약일보 | 입력 : 2023/05/25 [13:58]

브라질 APAS 박람회는 올해 37회째를 맞는 국제식품박람회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유력 수입 및 유통 바이어가 대거 방문하고 약 850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남미 지역 대표적인 국제박람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 ‘2023 상파울루 식품박람회(APAS SHOW 2023)’ 한국관에 참가해 남미시장에 K-푸드를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수출업체 6개 사가 한국관을 구성했다. 참가업체들은 과즙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브라질 트렌드에 맞추어 과일 소다, 스무디, 과일 캔음료, 스낵류 등을 선보이며 K-컬쳐의 영향으로 높아져가는 K-푸드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농식품부와 공사는 박람회 기간 중 7회에 걸쳐 현지셰프를 초청하여 ‘한국과 브라질 맛과 예술(Sabor e arte, gastronomia Coreana e Brasileira)’이라는 주제로 쿠킹쇼를 펼쳤다. 행사를 통해 참가업체의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브라질 요리(릭리조토, 까이피링야 칵테일)와 한국요리(불고기) 강좌를 선보이고 시식행사도 진행하며 현지인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현장에서 시식 후 큐알코드를 통해 레시피를 배포하는 등 참가업체 제품의 홍보 및 마케팅에도 열을 올렸다.

 

한국관을 찾아 상담한 브라질 Rodin Imports 바이어는 “과일음료 중 한국 포도음료는 브라질 칵테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인기가 많아 이번에 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개척시장인 남미시장은 K-컬처를 좋아하면서 한국식품을 경험해 보지 않은 소비자들이 많다”라며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K-푸드의 인지도가 브라질을 넘어 남미국가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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