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지역 식품기업 손잡고 ESG 행복 동행

공사. 저탄소 식생활 업무협약과 함께 지역 아동에 국산 쌀로 만든 단팥빵 기부

식약일보 | 입력 : 2023/05/24 [22:04]

       ↑우측부터 김춘진 사장, ㈜대두식품 조성용 대표, ㈜이성당 김현주 대표, 군산시 강임준 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3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군산시를 대표하는 ㈜대두식품(대표 조성용), ㈜이성당(대표 김현주)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대국민 확산 △로컬푸드 활용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공사는 협약기관들과 군산의 명물 이성당 빵집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단팥빵 기부 행사도 함께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두식품은 앙금이라는 단어를 처음 제창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팥앙금 제조사이며, ㈜이성당은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대표메뉴가 단팥빵으로 유명하다.

 

 

이에 공사는 협약기관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업사업으로, 공사에서 ㈜대두식품에 팥을 무상으로 공급해 팥앙금을 만들고, ㈜이성당은 무상 전달받은 팥앙금과 100% 국산 쌀을 활용해 단팥빵 5000개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단팥빵은 ‘모두가 행복한 단팥빵’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군산시에서 선정한 지역 아동센터와 영아원, 그룹홈 등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이날 김춘진 사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관계자들은 군산 ‘유레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단팥빵과 우유를 전달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군산시를 비롯해 ㈜대두식품, ㈜이성당과 함께 한 국산 쌀 단팥빵 기부 행사는 협약기관의 강점을 잘 살린 업무협약의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협약기관과 함께 국산 쌀 등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을 적극 실천하며, 취약계층 나눔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식량안보를 위해 자급률이 낮은 대두, 팥 등 국내 상시 부족 품목의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월 볼리비아산 팥 7톤을 시범 도입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다만, 시범 도입 물량은 시중에 판매할 수 없는 점을 살려 단팥빵 기부 행사를 기획해 지자체와 민간 협력은 물론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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