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목선인장은 미국, 일본 등 20여 국가에 연간 445만 달러 수출 우리나라 화훼 수출의 36%를 차지하는 경기도의 주요 수출품목 접목선인장 신품종 개발, 수출 촉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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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모란 ‘레드핫’은 진한 적색의 편원형이고 가시가 갈색이며 자구(子球)(선인장 큰 줄기인 모구(母球)주변의 구 형태의 작은 줄기)수가 주당 22.3개로 많아 생산성이 우수하다. ‘레드쿨’은 적색의 원형으로 생육 속도가 빠르며 가시는 연갈색이고 자구 수가 21.3개로 많다.
‘스칼렛핫’은 편원형으로 진 주황의 색상이 안정적으로 발현되며 가시는 갈색이고 자구 수는 18.6개로 많다. 산취 ‘골드핫’은 밝은 황색의 원주 형으로 가시는 백색이며 주당 5.2개의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자구가 착생하는데 구의 높이가 낮아 수출포장에 적합하다.
김석철 도 농기원장은 “선인장은 우리나라 전체 화훼수출액의 36%를 점유하고 있어 수출기여도가 크고 수출 전망이 매우 밝은 작목인 만큼 접목 선인장 신품종을 농가에 보급하여 수출 촉진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