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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박정율 부회장, 세계의사회(WMA) 의장 당선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3/04/21 [15:40]
“전 세계 의료현안 대응과 의사 권익?안전 위해 노력할 것”

의협 박정율 부회장, 세계의사회(WMA) 의장 당선

“전 세계 의료현안 대응과 의사 권익?안전 위해 노력할 것”

식약일보 | 입력 : 2023/04/21 [15:40]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4월 20일 세계의사회(WMA)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1947년 설립된 세계의사회는 약 12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모인 국제 의료 기구로, 의료현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의료 및 보건정책 개선을 목표로 한다.

 

박정율 부회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국제사회에서의 우리협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세계의사회 의장 선거에서 다양한 국가의 의사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신임 의장으로 당선된 박정율 부회장은 “세계의사회 의장으로서 전 세계 의료 현안에 대응하고, 의사들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또 “우리가 처해 있는 의료계 현안을 세계의사회에 적극적으로 표명하여,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함께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의협은 “박 부회장은 세계의사회 의장으로서 다양한 글로벌 의료 현안에 대응하고, 세계적인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세계 각국의 의료 및 보건정책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우리협회의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각 국가의 사례를 바탕으로 세계의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1987년 일본의사회에서 의장을 배출한 이후 37년 만에 아시아 지역에서 선출된 의장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박 부회장의 의장 당선은 유럽과 미주지역 의사회가 주도하는 세계의사회에서 협회의 위상을 더욱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의사회는 4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정율 부회장의 의장 당선 및 세계의사회 임원진의 선출을 알렸으며, 2023년 이사회 주최국인 케냐에서도 방송 인터뷰를 통해 박정율 부회장의 의장 당선을 보도했다.

 

세계의사회 이사회는 세계의사회의 가장 중요한 의결기구이며, 의장은 세계의사회 이사회 및 총회를 관장하고, 임기는 2년이며 3회 연임가능하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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