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신임 식약처장에 오유경 취임…서울대 약대학장 출신

식약일보 | 입력 : 2022/05/27 [16:39]

오유경 서울대 교수가 윤 정부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임명됐다.

 

윤석열 정부 첫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발탁된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은 학계와 기업을 두루 거친 약학·바이오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새로 식약처장으로 임명받은 오유경 처장은 27일 취임하고 ‘제15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에도 참석했다.

 

 

오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또 관련 학계 일원으로 식약처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왔는데, 식약처장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게 돼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2년이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우리 국민을 지켜준 마스크, 진단 시약, 백신, 치료제 등 의료제품의 신속하고 끊김이 없는 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음식점, 카페 등 생활방역을 위해서도 보이지 않는 헌신을 마다하지 않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대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국가적 역량과 잠재력을 결집해 국가경쟁력을 회복하고 더 나은 선진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요구를 담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국정 비전으로 설정한 바 있다.

 

국정운영의 중요한 주체로서 새 정부가 제시한 국정 비전과 목표를 이해하고, 국민에게 정부가 약속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다음의 세 가지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국민의 삶의 어떤 변화도 불안이 되지 않도록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한다.

 

둘째, 산업을 성장시키는 규제로 패러다임을 혁신하겠습니다. 식품기술, 바이오·디지털 헬스 등 산업은 안전과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 안전과 신뢰의 벽에 부딪혀 좌초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길을 만들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셋째, 안전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전통적인 안전관리의 틀을 넘어서 사회적 가치를 포용하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식의약 제품으로부터 나오는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는 안전기준을 제시해 산업의 환경친화적 체질 개선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오 신임 처장은 1986년 서울대 약학대학 학사, 1988년 동대학원 석사, 1994년 미국 뉴욕주립대학 이학박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1988년∼1989년에는 보령제약 개발부, 1994년∼1996년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세포생물학과 연구원, 1996년∼1997년 SK케미칼 생명과학 연구개발실 연구원 등에 근무한 바 있다.

 

이후 특허청 약품화학과, 차의과대학교 의학과 교수,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 등을 거쳐 2009년 서울대 약학대학으로 부임하면서 지난해 서울대 약학대학 106년 역사상 첫 여성 학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서울대 약대학장 외에 한국약제학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도 맡고 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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