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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문제 논의 위원회” 2개월 운영 연장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2/05/06 [15:15]
위원회 운영 기간을 2개월 연장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

“개 식용 문제 논의 위원회” 2개월 운영 연장

위원회 운영 기간을 2개월 연장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

식약일보 | 입력 : 2022/05/06 [15:15]

그동안 활발한 논의를 통해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에 공감대를 이루는 성과가 있었으나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추가적인 논의를 위해 위원회 운영을 2개월 연장한다.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정광호)는 2021년 12월 9일 출범 후 4월 현재까지 개 식용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위원회는 운영 초기부터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이해관계자 등 참여자들 간에 입장차이가 커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에 중점을 두어 운영했다.

 

이에 따라 개 식용 문제 논의에 활용하기 위해 식용 목적 개 사육 현황 등을 조사했으며, 이는 식용 목적 개 관련 통계자료가 없었던 상황에서 정부가 처음으로 조사했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개 식용 관련 국민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갈등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참여 위원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에 대한 심층 면접하여 종식 시기, 지원방안 등 그들의 관심 사항과 대립하는 입장을 정확히 진단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대만의 개 식용 종식 관련 현지 전문가와 국제 화상회의를 통해 ‘대만의 종식 사례’를 파악하는 등 공감의 폭을 넓혔으며, 이외에도 ‘개 식용 관련 위생적 문제점’, ‘현행법 체계’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논의를 통해 개 식용과 관련한 현 상황을 진단하고 이해를 도모했다.

 

참고로 정부는 2021년 11월 25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여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그 결과 사회적 논의기구를 관련 동물보호단체, 육견업계, 전문가, 정부 인사 등 21명으로 구성하여 개 식용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정광호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의 기본원칙인 합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육견업계와 동물보호단체 등의 입장을 발표할 기회를 부여하는 등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위원회를 운영했으며,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을 같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그동안 쌓은 위원 간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타협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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