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전국 농촌진흥기관장 업무 협의

궤양 제거·전정 작업자 관리 상황 파악, 개선 방안 점검

식약일보 | 입력 : 2022/01/26 [21:38]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6일, 영농종합상황실에서 박병홍 청장 주재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관계관과 도(道) 농업기술원장,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전국 농촌진흥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업무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특별대책기간(2021.12.27.∼2022.3.31.) 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궤양제거, 전정 작업자 관리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6만 2000여 사과, 배 재배 농가 가운데 궤양 제거를 완료한 농가는 1월 24일 기준, 약 39.7%(사과 33.8%, 배 57.6%)인 2만 4000여 농가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전남(57.2%), 충남(56.4%), 전북(53.8%), 경남(50.8%), 충북(34.8%), 경북(33.9%), 경기(32.5%), 강원(22.1%) 순이다.

 

 

농촌진흥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궤양 제거를 위해 농가 교육 및 홍보, 현장 점검을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발생 후 매몰 중심으로 추진한 방제 체계를 올해부터는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 겨울철 궤양 제거, 사전 약제방제 강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특별대책기간에는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월동할 것으로 의심되는 궤양을 제거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고 있다.

 

또한 전정(가지치기) 작업자의 지역 간 이동 금지(지침, 행정명령)와 지역 내 자체 전정 작업단 이용 유도, 전정 작업 도구 소독 안내 등을 통해 작업자와 작업 도구에 의한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병원균이 잠복한 묘목 사용, 감염된 나무를 작업한 농기구(전정가위, 톱 등) 사용, 곤충·빗물·바람 등에 의한 전파 등 전염 원인 및 확산 경로가 다양하므로 각 전염 경로별 확산 차단 방안을 마련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약제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상관측 정보에 따라 감염위험도를 예측하고 지역별 최적의 약제방제 시기를 결정해 안내하고 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농가가 충분히 인식하고 각자의 과원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국 농촌진흥기관에서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등을 통한 농가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전 예방 활동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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