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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예외범위 확대 시행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2/01/20 [21:24]
가까운 보건소 방문 및 쿠브(COOV), 카카오, 네이버 등 업데이트로 예외확인서 발급

방역패스 예외범위 확대 시행

가까운 보건소 방문 및 쿠브(COOV), 카카오, 네이버 등 업데이트로 예외확인서 발급

식약일보 | 입력 : 2022/01/20 [21:24]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4일(월)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의학적 사유에 의한 예외범위가 확대된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증상으로 △인과성 근거 불충분(④-1) 판정을 받거나 △접종 후 6주 내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등이다.

 

1월 24일(월)부터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쿠브(COOV)앱·전자출입명부 플랫폼의 ‘접종내역 발급·업데이트’로 유효기간 만료일이 없는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별도의 절차 또는 증빙서류(의사 진단서 등) 없이 종이·전자 예외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나, 이상반응 의심증상으로 접종 후 6주 이내에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예외확인서 발급을 위해서는 보건소에 1)입원확인서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는 2)의사의 진단서를 제시 후 방역패스 예외자로 전산등록(1.24.~)해야 한다.

 

다만, 방대본은 방역패스의 예외 인정이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의 인과성 및 피해보상의 필요성, 접종금기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방역패스 예외확인서를 발급받더라도, 접종 금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본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신속히 접종을 완료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방대본은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의 운영·관리자 및 이용자께 방역패스 확인 및 제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시설 운영·관리자는 안내문·포스터(붙임14) 등을 게시하여 방역패스 적용시설임을 안내하는 한편, 이용자가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출입명부 작성과 함께 본인의 접종상태를 알릴 수 있도록 QR 인식용 단말기를 설치·비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민께서도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이용 시 전자증명서의 QR코드를 활용하실 것을 권고드리며, QR코드 스캔 시 딩동(유효하지 않은 접종증명) 소리가 나는 경우, PCR 음성확인서 등을 시설운영·관리자에게 제시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군을 대상으로 3차 접종 후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조사하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59세의 건강한 성인 중 화이자백신 단일접종 1개군과 교차접종 2개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3개군 모두에서 3차 접종 후 2-3주 경과 시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접종 전 대비 10.5~28.9배, 델타변이주에 대해서는 14.3~21배 증가했다.

 

이번 조사 결과 3차 접종이 오미크론 및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크게 증가시킨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예방접종에 대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다수의 의료기관 연구진들과 함께 고령층 및 면역저하자 등에 대해서도 3차 접종 후 항체지속능 및 변이주에 대한 중화능을 조사 중이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현재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합성항원백신을 이용한 추가접종 연구자임상시험으로, 고대구로병원 등 10개 병원에서 국내 허가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한 약 550명을 대상으로 면역원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보유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7월~10월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482명(10세∼94세)에 대해 항체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항체보유율은 67.1%(994명)로 확인됐다.

 

이 중 백신 접종자(1,114명)의 항체보유율은 1차 접종 후 70%(284명/406명), 기본접종 완료 후 99.2%(702명/708명)로 나타났다. 자연감염으로 인한 항체보유율은 0.54%(8명)으로 확인됐다.

 

전국 17개 시·도 ‘21년 11월~12월 헌혈자 9,896명(20세∼59세)에 대한 항체보유율 조사 결과, 전체 항체보유율은 96.7%(9,567명)로 확인되었으며, 이 중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보유율은 1.2%(123명)으로 확인되었다. 헌혈자에 대한 백신접종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효과 분석과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보유율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윤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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