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어 간다

농촌진흥청 청장 박 병 홍

식약일보 | 입력 : 2022/01/07 [14:55]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농업인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청년농업인은 미래 농업의 주역입니다. 첨단기술로 무장한 정예 청년농업인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청년농업인이 기술창업 단계에서부터 영농 현장에 정착해 나가기까지 전(全)주기에 걸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정책, 사업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행하겠습니다.

 

둘째,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겠습니다.

 

농촌소멸 우려에 대응하여 지역농업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지역의 여건과 환경에 적합한 특화작목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중앙과 지방의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품종 개발과 재배·생산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화와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셋째,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밀·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시급합니다. 가공 적성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밀 품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벼·밀 이모작에 적합한 작부체계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이미 개발한 품종은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논의 이모작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을 개발하여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농업기술의 보급이 중요합니다. 농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을 확대하겠습니다. 표준화와 품질관리로 얻은 양질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작물의 생육단계별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에 확산하겠습니다.

 

넷째, 안전한 농산물과 농업의 다양한 기능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업·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는 치유농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습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농가의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유망산업입니다. 의료, 복지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하겠습니다. 치유농업시설에 대한 품질인증제 도입도 추진하겠습니다.

 

농산물의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등록하여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싹귀리, 팥순 등 식량작물과 흑삼, 강황, 황기 등 특용작물이 주요 대상입니다. 우수한 기능성분을 지닌 보리, 콩 등의 기능성 강화 품종은 기술이전을 확대해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사회의 농업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K-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기술개발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국가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개발하고 배출량 산정을 고도화하겠습니다. 벼 재배 논물관리, 저메탄사료 개발 등 탄소배출 저감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겠습니다.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하겠습니다.

 

K-농업기술을 세계 속으로 확산하겠습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해당 국가의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농업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에서 KOPIA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도 높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시대와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습니다.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측·경보 기술을 고도화하여 보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는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지원하겠습니다. 국내 적응성 평가를 마친 새로운 아열대작물에 대해서는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현장 실증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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