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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물성조직단백(TVP) 품질 연구협력으로 식물성대체육 품질 강화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1/12/28 [16:49]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 선언 이래 ‘한국식 대체육’으로 식물성대체육 제품 확대 계획

풀무원, 식물성조직단백(TVP) 품질 연구협력으로 식물성대체육 품질 강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 선언 이래 ‘한국식 대체육’으로 식물성대체육 제품 확대 계획

식약일보 | 입력 : 2021/12/28 [16:49]

풀무원이 IFF 한국법인 다니스코 뉴트리션앤드바이오싸이언스와 손잡고 식물성대체육(Plant-Based Meat)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풀무원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원장 이상윤)은 글로벌 식음료 원료 개발 선두 기업인 IFF(International Flavors and Fragrances) 한국법인 다니스코뉴트리션 앤드 바이오싸이언스(대표 비키카팔티스, 이하 IFF)와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 품질 구현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식물성대체육 제품 개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IFF 한국법인 정성운 상무 및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식물성대체육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그동안 식물성단백질 식품 사업을 선도해 온 풀무원의 대체육 개발 설비 및 기술 역량과 IFF의 식물성조직단백(TVP)원료, 연구정보 교류 등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식물성대체육 제품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TVP의 조직감 구현을 위한 원료·기술 지원 및 협력 △TVP의 이미/이취제어를 위한 원료·기술 지원 및 협력 △연구정보 교류 및 세미나 등 공동 개최 △기타 이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함께 협력하여 추진한다. 

 

풀무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소비자에게 육고기에 한층 더 가까운 식물성대체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콩에서 유래된 원료로 만든 TVP는 콩 비린내가 남아있고 콩고기 특유의 질긴 식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소재를 개선하여 고품질의 대체육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TVP를 가공하는 기술력이 매우 중요하다.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이래 풀무원은 풀무원기술원을 통해 대체육이 생소한 국내 소비자도 일상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식물성대체육 연구개발을 해왔다. 이달 ‘식물성 직화불고기 덮밥소스 2종’도 콩에서 추출한 TVP 소재를 풀무원의 기술력으로 가공하여 육고기(일반 동물성 고기)와 유사한 맛, 질감을 구현하였다.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은 “이번 IFF와의 식물성조직단백(TVP) 품질 구현 및 개선 연구협력을 통해 더욱 고품질의 ‘풀무원표 대체육’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식물성대체육 제품 원료인 TVP 제조 기술력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풀무원이 국내 대체육 산업을 리딩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체육 시장은 건강을 위해 식물성 식단을 찾는 트렌드에 맞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대체육 시장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세계 대체육 시장은 전년보다 33.4% 늘어난 규모이며 국내 대체육 시장은 성장기에 진입하여 21년에는 전년대비 약 35% 성장한 시장 규모로 예측했다. 기존 대두 단백질 외에 새로운 식물성단백질 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대체육 시장이 성장해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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